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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요양병원 입원을 위한 준비서류 및 개인 준비물품

by 뚜뚜와 로또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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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입원을 위한 준비서류 및 개인 준비물품
[출처 : 코레일]

 

요양병원 입원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구비 서류와 개인 준비물이 있으며, 내 가족이 요양시설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물품을 가지고 가고 싶지만 모두 가져갈 수는 없으니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의사 소견서입니다. 이 소견서는 입원하고자 하는 분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료기록을 제출하는 장기 의사소견서가 있으며, 이 장기 의사소견서는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진료받으시려는 진료기관에 서류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문의 전화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이 소견서에는 개인 정보와, 현재 병명, 발병일과 진단일 그리고 향후 치료에 대한 의견이 입력되어 있으며, 입원하고자 하는 분이 고관절이나 무릎을 수술하였다면 거동이 가능한지, 치매가 있는지 또는 기능장애의 원인과 가능 정도, 심신상태,  관절운동 범위, 운동 상태인 보행 가능 정도, 인지기능, 문제행동, 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주의 : 혹시나 처음이라면, 입원하고자 하는 분이 방문요양이 필요한지, 방문목욕이 필요한지, 방문간호가 필요한지, 주간 또는 야간보호가 필요한지, 복지용 도구가 필요한지, 요양시설에 입소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셔야 하며, 무조건 요양병원에 입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요양병원 입소가 필요한지 요양원 입소가 필요한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헛걸음을 하지 않게 됩니다.

 

 

두 번째

 

약 처방전이며, 입원하고자 하는 분이 복용하시던 약에 대한 것으로 혈압약, 당뇨약, 근골격계 질환약, 정신과, 심혈관계 약 등입니다. 예를 들어 혈압약이라고 모두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분에 따라 틀리고, 용량도 틀리기 때문에 처방전은 꼭 가지고 가셔야 입원하고자 하는 분에게 맞는 성분의 대체 약이나 추가 약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확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각종 검사 결과지 및 MRI, CT, X-ray, 등의 CD입니다. 그러나 이건 꼭 필요한 게 아닙니다. 입원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에 문의하시고 입원 상담 시 필요하다고 요청을 하는 경우에만 준비하시면 되며, 보통 X-ray는 대부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입원하면서 촬영을 하거나 입원 후 상급기관에 MRI, CT 등을 의뢰하여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번째

 

투석환자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투석을 하고 있다면 처음 입원 상담 시 투석실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이전에 투석받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투석 기록지와 혈액검사 결과지를 준비합니다.

 

다섯 번째

 

각종 개인 물품이며, 입원 상담 시 병원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게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두 번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보통은 수건, 치약, 칫솔, 속옷, 간편한 목욕 바구니, 실내화(초등학생이 즐겨 신는 하얀색 실내화가 가장 편함), 개인 물통(빨대가 있는 것) 정도만 준비하시면 되지만 입원하시고자 하는 분의 거동 상태에 따라 다르며, 와상 즉 보행을 전혀 할 수 없고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속옷, 목욕바구니, 실내화는 필요하지 않으니 상태 유무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틀니를 사용하고 있다면 틀니와 틀니 보관통은 꼭 챙기셔야 함). 그리고 대부분 요양시설에 입원을 하시는 경우에는 혈압, 당뇨 등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입원하고자 하는 분을 위한다고 무리하게 챙겨 드리면 큰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면도기, 믹스커피, 면도기, 과도, 가위, 바늘, 커피포트, 컵라면, 현금, 가스버너, 라이터, 담배 등 인체에 위협이 되거나 화제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은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보행이 어느 정도 가능했으나 치매가 있으신 분이 옆 환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과도를 꺼내 들어 위협을 해서 강제 진압한 일이 있었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던 분이 혈압과 당뇨가 있음에도 전화로 요양병원 입구에 치킨, 족발을 배달시켜 몰래 먹었다가 저녁에 당이 올라가서 큰일 날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잘해 드리겠다고 너무 무리하다가 오히려 큰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니 꼭 요양병원 담당자와 상의하여 가능한 물건들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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